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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약자의 눈, 배리어프리 전시회 성료

  • 등록 2021.12.02 19:47:0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학생들이 국회에서 장애인 배리어프리 보장을 외쳤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과 서울대학교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서배공)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무無턱대고 평등한 지도’ 전시회가 성황리에 성료했다.

 

전시회 첫날인 11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오픈식에는 ‘약자의 눈’ 책임연구의원인 강득구 의원과 최혜영 의원, 상호분과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유승용 영등포구의원, 서배공 팀원과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리어프리에 대한 관심과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애인 배리어프리 보장을 위해 대학생들이 결성한 서배공이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 낙성대역 상권을 조사해 제작한 ‘샤로잡을지도’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결과물이 전시됐다. ‘샤로잡을지도’는 휠체어 이용자의 입장에서 접근 가능한 상점들의 출입구 및 통로의 넓이와 경사로 높이 등을 자세히 기록한 지도이다. 서배공은 앞으로 점자 메뉴판과 키오스크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더 다양한 계층에 대한 배리어프리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서배공 김지우 대표와 변현준 공동대표는 “장애 학생들은 이동과 공간의 문제로 일반 학생들이 누리는 대학 생활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경사로 설치 등의 활동으로 배리어프리를 확산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배리어프리 의무화와 같은 법·제도적인 노력을 통해 배리어프리 확산에 힘을 기울여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의원은 “언론에 보도된 서배공의 활동을 보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을 전시회로 널리 알려보자는 제안을 하게 됐다”며 “배리어프리 개념은 비단 장애인에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장애인 배리어프리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자의 눈과 서배공은 이후로도 우리 사회 배리어프리를 위한 공동행동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사회 곳곳에 개선이 필요한 곳을 변화시키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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