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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여의동 선별진료소 근무자에 감사편지·선물 잇따라

  • 등록 2022.01.13 09:12: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지난해 연말, 여의동 선별진료소를 향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들고 있어 화제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지속되고 이에 따른 검사 수요 또한 날로 폭증함에 따라, 지난해 7월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와 여의동 여의도공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여의동 선별진료소는 교통의 편리함과 체계화된 검사 시스템으로 영등포구민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타 지역 주민들도 다수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있다.

 

마포구 소재의 염리초등학교 학생들도 지난 한 해 코로나 검사차 여의동 선별진료소를 자주 찾았다. 학생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서 연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위해 손수 쓴 편지와 직접 포장한 사탕꾸러미 25개를 건네며 근무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편지에는 “코로나 검사를 받을 때 긴장도 되고 무서웠는데 괜찮다 괜찮다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여의동 선별진료소에서 3번 정도 검사를 받았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추운 날씨에 힘내시길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병원 출입을 위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모자(母子)의 감사편지와 핫팩 선물도 전해졌다. 편지에는 “두 차례의 뇌수술로 편마비가 온 아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매주 병원 진료차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될 경우 팔, 다리에 마비가 오는 사정을 전하자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사연이 담겨있었다.

 

구는 코로나 검사를 위한 대기 시 임산부나 중증 장애인 등의 건강 취약계층이 빠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다른 대기자들의 배려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관계자는 “기부자들은 모두 자신을 밝히지 않고 편지와 선물을 근무자에게 전달한 뒤 빠르게 자리를 떠났다”며 “의료진과 현장 근무자들은 전달받은 선물과 편지를 함께 공유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 더 힘내자며 서로를 다독였다”고 설명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근무자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주민분들의 응원이 다시금 힘을 얻고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더욱 철저한 방역과 검진으로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에 김보미 강진군의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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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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