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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

  • 등록 2022.01.14 09:54: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다채로운 색채와 감각적 이미지가 담긴 탁 트인 갤러리로 변신해 주민과 만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신축 공사장 29개소의 가설울타리에 영등포의 변화된 모습과 지역 명소를 한 눈에 보여주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도시미관 개선과 구정 홍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지난 2013년에 제작된 ‘영등포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영등포구의 이름난 곳’, ‘영등포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가설울타리를 설치해왔으나, 일관되지 못한 디자인 시공과 지역적 특색에 맞지 않는 이미지, 최근의 변화된 모습이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지난 2020년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안을 새롭게 개발하여, 당산동 3개소의 공사장에 시범 설치하고 영등포동, 양평동 등 20여 개의 공사장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지역적 특성과 주요사업이 추가 반영된 새로운 디자인을 변경 개발하여 ▲관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 공사장 ▲10m 이상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및 ▲기타 차량‧보행량이 많은 도로변에 접한 공사장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새롭게 교체했다.

 

변경된 디자인에는 주황, 초록, 파란색 바탕의 탁 트인 영등포구 전경을 배경으로, 영등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랜드마크를 픽토그램으로 알기쉽게 표현했다.

 

구는 새로운 가설울타리 디자인의 적용을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영등포의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홍보하고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설치된 가설울타리의 유지, 보수 등 사후 관리에 힘쓰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을 통해 공사장과 도시 이미지를 산뜻하게 재조성하고, 영등포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장 환경 개선과 안전관리에 힘써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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