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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중기청, 강남구‧관악구 일대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신규지정

  • 등록 2022.01.14 17:26: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은 서울시가 제출한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 요청서 및 촉진지구 육성계획서’에 대해 서울중기청의 지정심사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약 10년 만의 벤처촉진지구 신규지정으로, 최근 제2벤처붐 확산으로 서울시에서 벤처기업 밀집지역인 강남구와 관악구 일대를 벤처촉진지구로 지정요청을 하였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 것이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거나 집적된 지역에 인프라를 지원해 협업형 한국형 벤처밸리를 조성하고자 제1벤처붐 시기이던 2000년부터 시작된 벤처기업 입지지원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를 37.5%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초지조성비,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소재,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신규지정 2개 지구를 포함해 서울지역 5개, 전국 28개 지역이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신규지정된 벤처촉진지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관악구는 청년인구 39.5%로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청년층 인구와 서울대라는 지역기반을 활용해 벤처기업의 입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을 추진할 예정으로 서울대 캠퍼스와 신림, 낙성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 지구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공학컨설팅 센터 등 벤처·창업 생태계가 잘 구축돼 있어 공과대학과 연구동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창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과거 고시촌으로 알려졌던 신림동 지구에는 창업 히어-로(HERE-RO),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디노랩 제2센터 등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낙성지구는 지하철역 2개소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낙성벤처창업센터, 서울창업센터관악 등 창업거점 시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의 입주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벤처촉진지구 지정 이후 관악구청은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 메가 청년투자조합'을 조성하고 서울대 컨설팅센터의 기술상담을 통한 벤처·창업기업의 기술개발상의 애로사항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 테헤란로 이면지역은 대로변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와 지대가 낮아 자본력이 약한 스타트업 업체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중기부가 ‘15년 초기 벤처창업가를 위한 시설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을 처음 개관하면서 창업기업의 집적지로 급성장한 지역이다.

 

중기부에 등록된 창업투자회사 197개사 중 135개사(68.5%)와 벤처투자조합을 등록한 유한회사 또는 유한책임회사 41개사 중 26개사(63.4%)가 강남소재로 벤처기업을 위한 금융기반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국내 유니콘 기업 15개사 중 8개사가 현재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다.

 

벤처지구 지정 이후 강남구청은 스타트업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신규 지정지역 기업을 위한 530억원 규모의 강남창업펀드를 조성해 강남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된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관악구 및 벤처캐피탈들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등 해당지역 자치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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