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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보훈청, ‘103년 전, 그 때 우리 학교는’ 캠페인

‘3‧1운동 고교생독립운동가’와 ‘출신 학교’ 알려

  • 등록 2022.02.28 17:18: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그날이 오면’ , ‘상록수’ … 일제에 저항하는 예술혼으로 우리 민족의식을 일깨웠던 독립운동가 심훈 선생님부터,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뿐임이 유일한 슬픔이라 하며 옥사 안에서도 끝까지 투쟁했던 유관순 열사까지, 103년 전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만세를 불렀던 고교생 독립운동가 32인이 소개된다.

 

국가보훈처 서울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GS25와 함께 제 103주년 3·1절을 맞아 28일 ‘103년 전, 그 때 우리 학교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 세기 전 평범한 보통 사람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3·1만세운동을 기억하고자, 당시 만세 참여의 대표적 최연소 신분인 ‘고교생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해 기억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 도시락 상품군에 부착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기획됐다.

 

서울보훈청은 서대문형무소의 추천을 받아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3.1운동고교생 독립운동가 32인의 성함과 당시 나이, 공적, 출신 학교명을 스티커로 제작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등 전국 1만 5,500여 개 소매점을 통해 도시락 상품군에 부착하고,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올해 3·1절 고교생 독립운동가 재조명을 통해, 나이와 신분을 초월해 평범한 사람들의 염원으로 만들었던 ‘3·1운동 정신’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훈의 의미와 가치가 뿌리내리고,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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