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정성일)는 8일 국가중요시설인 여의도 공동구를 찾아 테러예방·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5월 10일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빈틈없는 경호·경비를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예방 및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설방호 및 매뉴얼 ▲유관기관(서울시설공단, 군, 소방 등) 공조체제 점검 ▲경비인력 및 시설물 보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2000년 2월 여의도 공동구 화재 발생으로 여의도 일대 난방과 전력, 통신이 중단되어 금융 전산망 등 운영에 큰 차질을 빚기도 하였다.
정 서장은 “공동구와 같은 (국가)중요시설은 테러·재난 발생 시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지속 점검하고, 각종 위해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예방이 최선의 안전 대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