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6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섬김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8년에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건물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섬김주간보호센터’도 있어 건물 내 3개 기관에서 총 1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지서비스 제공 지원과 시설 운영을 보조하며 복무하고 있다.
이날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 앞서 복지관장을 비롯한 시설장들과의 환담을 통해 그동안 사회복무요원이 최선을 다해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에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 권익증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복무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한 뒤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임재하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공무수행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복무가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사회복무요원들과 직접 소통하여 사회복무요원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복무여건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