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국기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 발전을 위해서 서울시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국기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의 발전이 곧 태권도의 발전임을 강조하면서, 서울시는 노후화된 국기원의 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국기원 및 태권도의 발전에 일조할 것을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국기원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특별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발의를 통해 국기원에 대한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 근거 마련 및 자치구 또는 태권도 단체가 태권도 진흥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경우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기원 리모델링 및 환경개선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 강남구 및 국기원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다수 개최해 서울시가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기원을 약 19조 1,342억원이 투입되면서 2026년 완공 예정인 GBC 건립, 영동대로복합개발, SRT 수서역세권 개발과 지역 내 주요 사찰인 봉은사 등과 연계해 서울시 및 강남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국기원, 봉은사 등에서 간담회를 다수 개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고 국기원의 선발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 해외 파견 사범 사업에 있어서, 사범들의 소속을 외교부 소속으로 변경하여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국위 선양 및 권익 신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등에서 당사자들과 다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서울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및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비위 사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여 태권도 개혁․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위상을 제고시켜 현재 실추된 태권도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김태호 부위원장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메카일 뿐만 아니라 서울시 및 강남구의 중요한 관광자원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국기원을 중심으로 향후 GBC와 영동대로복합개발 및 봉은사 등과 같은 강남구에 위치한 관광자원들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했었던 강남역과 같은 국기원 인접 지하철역명에 ‘국기원’을 병기 하는 방법 등 국기원의 관광상품화에 대한 서울시와 강남구의 적극적, 지속적 및 체계적인 접근성을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국기원이 국기태권도의 메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상징물이 필요하며, 태권도와 밀접한 상징물이어야 한다”며 “예컨대, 태권V와 같은 상징성이 있는 조형물 설치가 필수적이며, 지하주차장 조성과 연계해 지하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에 조형물을 활용해 국기원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강남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다각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부위원장은 “정부와 서울시는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지금까지 논의된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 및 다양한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발전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