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양경욱)는 전화 상담을 통한 제증명 발급이라는 단순 업무를 줄여 부가가치가 높은 상담에 집중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전화 상담을 통한 증명서 발급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자격득실확인서, 납부확인서 등 공단의 제증명은 금융활동 및 정부의 복지정책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계속해서 제증명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유선 발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화 연결이 지연되고, 비정형 질문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지만 전화 상담 시 본인 확인이 취약한 점을 악용하여 타인의 증명서를 발급받는 등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증가되어 왔다.
공단은 그동안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와 모바일앱(The건강보험),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모바일앱(정부24) 등 365일 24시간 발급 가능한 비대면 셀프 발급 채널을 확대해 왔으며, 무인민원 발급기를 통한 제증명 제공, 정보주체의 동의가 있을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제증명을 제공해왔다.
또한 고객센터(1577-1000) 셀프전용 채널을 확대해 상담원 연결 없이 단축번호를 통한 증명서 발급은 계속된다.
공단은 전화 상담을 통한 제증명 발급 종료로 보다 자세하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증명서별․고객특성별 제증명 발급 현황 분석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제증명 발급 채널 모색과 현장 발급 수요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