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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대자동차, ‘해비타트 원’ 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서 개최

  • 등록 2022.07.11 17:58: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미래세대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새로운 거주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를 7월 7일(목)부터 2023년 1월 8일(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그룹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는 주거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주 환경, 쉘터(Shelter)로 바꿀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미래에 새롭게 펼쳐질 도시에서의 일상을 상상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민해 연구 기반의 건축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국내 건축 스튜디오 바래(BARE)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그룹 에콜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가 참여한다.

'바래'의 '에어 오브 블룸(Air of Blooms)'은 모듈형 로봇 유닛 '에어리 Air(e)'들의 조합으로, 사람이 다가오면 로봇 유닛들이 움직여 공간을 만들고 조합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휴식 공간이다. 고정되지 않고 필요한 곳을 찾아 이동해 공동체 경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사람-사물-기술간 연결과 공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공기막과 결합한 로봇 유닛, 태양전지 패널, 모션센서, 미디어 환경 구축 관련 기술 등 건축적 상상력으로 융합된 작품 '인해비팅 에어(Inhabiting Air)'를 통해 미래의 지속 가능한 '쉘터'를 선보인다.

'에콜로직스튜디오'의 작품 '트리 원(Tree One)'은 로봇이 3D프린팅한 나무 모양의 바이오 플라스틱 구조 안에 광합성 작용을 하는 녹조류인 알게(Algae)를 주입해 실제 나무와 같이 본체에 탄소를 저장하고 대기에 산소를 공급한다. 이 작품은 살아있는 나무로서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AI 설계로 탄생해 바이오-디지털 방식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 생명을 나타낸다.

관람객은 살아 있는 녹조류를 실제 '포토 바이오 리액터(Photo-Bioreactor)'에서 직접 배양하고 채취해보거나 에너지 활용도를 최적화한 구조물 공간 내부를 체험해보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3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익스펙팅 제너레이션 원(Expecting Generation One)' 전시가 진행된다.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2045 탄소중립'을 달성해 나가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과 다양한 활동이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비타트 원' 전시가 다가올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은 어떤 모습일지 어떻게 하면 가능할지 그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 하에 2045 탄소중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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