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 금융특강 진행

  • 등록 2022.07.15 09:13:4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각 부서에 배치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20대에게 필요한 실용 금융정보를 압축해 전달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성수용 선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20대를 위한 금융상식 ▲금융상품 활용방법 ▲자산관리 및 신용관리 방법 등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지녀야 할 맞춤형 재무관리 정보를 전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재무 목표, 20대의 자산관리 원칙에서부터 증권분석법, 주식투자 주의사항, 펀드 유형과 투자 요령, 최근 금융업계 화두로 떠오른 ESG 투자에 관한 내용까지 금융투자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마지막 강의에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사회 초년생이 겪기 쉬운 작업대출 사기와 취업빙자, 재테크 빙자 사기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법과 주의사항 등을 점검했다.

 

한편 구는, 매년 대학생들의 방학 기간마다 공직을 경험하며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금융특강은 사회 초년생들이 사회에 진입하기 전 갖춰야 할 경제 지식과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이 구정을 슬기롭게 경험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운영의 활성화와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