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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 어르신들의 하나 된 화음 금빛 결실

  • 등록 2022.07.28 09:02: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구립시니어합창단이 지난 20일 예술의전당 국립합창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9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최종 결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는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대회로, 올해 개최된 대회에서는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을 비롯한 최종 12개 팀이 결선에 올라 기량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예선부터 결선까지의 전 과정이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은 대회 결선 경연곡으로 ‘신록’과 ‘봄타령’을 불러, 아름다운 하모니 속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각종 구청 행사에서는 물론 전국 규모의 합창 경연대회에 다수 참여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심사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팀의 열띤 경연 후 대상, 금‧은‧동상 등 총 8개 팀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은 나이를 잊은 성량과 놀라운 음악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훈격의 금상과 함께 총 3백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의 정영신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개인별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합창단 연습에 매진해 온 박정수 지휘자님을 비롯한 단원들과 구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년 창단된 구립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박정수), 반주자(이민정) 외 55세 이상의 영등포구 거주 여성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은 주 2회 정기적으로 연습을 실시하고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기량 향상에 힘써왔으며,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단오축제 등 관내 다양한 행사와 무대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예술적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영등포의 문화예술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해주신 합창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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