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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대로변·LPG충전소·택시차고지 등에 전기차 충전기 177기 설치

  • 등록 2022.08.02 13:44:0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하고 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대로변, 택시차고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 등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기 177기를 연내 설치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전기차의 충전 접근성 제고를 위해 차량 운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에 가로등형 급속충전기를 연말까지 30기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세종대로에도 설치하는 등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운행거리가 길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택시,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촉진을 위해 택시차고지, LPG 충전소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97기(100kW급 기준)에 대한 설치를 승인했다. 8월 중으로 충전용량 100kW 충전기 9기를 5개소에, 200kW 충전기 44기를 26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차 충전사업자 선정 시, 택시차고지 등에 설치하는 전기차 충전기는 운수사의 전기택시 충전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전기화물차, 민간 전기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3월에 설치한 양천구 신월동 소재 포창운수 택시차고지 내 급속 전기차 충전기(2기)는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4월 84회(2,644kWh)에서 6월 229회(7,737kWh)로 이용률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으로 LPG 충전소, 택시차고지 등 거점지역에 충전기 50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이 좋아 전기화물차나 민간 차량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LPG 충전소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개인택시조합(차순선 이사장)은 전기택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인택시가 많이 이용하는 LPG충전소 등에 선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충전기가 설치되는 택시차고지는 연립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하는 곳이 많아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연내 거점형 충전기 총 177기의 설치로 택시, 화물 등 상용차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충전기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장소 및 정보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내 충전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생활주변에서 쉽게 찾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기에 대한 전기차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다”며 “대로변, LPG충전소뿐만 아니라 주유소 내에도 충전기를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와 휴대폰 등 증거물 교류…수사 원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국내로 송환한 정부 합동대응팀이 18일 캄보디아 당국과 협력을 강화해 범죄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날 항공편으로 귀국한 직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바탕으로 구금된 우리 국민 64명의 신속한 송환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고,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제도화해 앞으로 협력을 증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앞으로 범죄 대응에 보다 신속하게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서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번에 송환된 한국인들의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별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피해 사실 및 개별 범죄에 대해 조사받는다. 캄보디아 범죄 단지 내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송환된 한국인들에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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