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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양성

- 민‧관 협치사업으로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양성사업 추진
- 경력단절 여성 지원자 대상으로 장애학생 특수성 고려한 맞춤형 특화 교육 실시
- 교육 이수 후 학습도우미 선정 및 배치…장애학생 생활지원, 학습활동 지원 등

  • 등록 2022.08.03 09:16: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학습도우미를 양성 및 배치하여, 장애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2022년 협치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민․관 파트너십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영등포구에서 전체 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교육은 장애인아카데미에서, 학습도우미 배치는 영등포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학습도우미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22명을 선발하여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교육은 오는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장애학생의 특수성과 수요에 따른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의 김유나 소장과 강현숙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발달장애 특성 이해 ▲생활기술 지도 방법 ▲의사소통 및 놀이기술 향상시키기 ▲문제행동 사례별 중재 및 차별강화 연습 등에 대해 강의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지원자들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습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정심사위원의 면접 심사와 장애인복지 관련 전공자, 활동보조인 경력자 등 우대조건을 고려해 최종 1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학교로 배치된 학습도우미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애학생의 식사 지도, 보조기 착탈의 등 생활 지원과 함께 학습자료 및 학용품 준비, 이동 보조 등 학습활동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전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섬세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면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장애학생이 학습에 제한을 받지 않고 능동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학습도우미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11월 1일 진접차량기지 철도종합시험운행 개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 이번 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새로 건설된 노선이나 시설을 실제 운행에 투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시설별 단계적 점검을 진행한다. 첫 단계인 ‘공종별시험’에서는 궤도·전력·신호·통신 등 분야별로 시공 품질과 안전 성능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이후 ‘영업시운전’ 단계에서는 영업상태를 가정해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열차를 투입하고, 운전·관제·유지보수 등 철도 종사자의 업무 수행과 시스템 간 연동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허훈 시의원, 시 차원의 아동 유괴 예방·방지 교육 시행 근거 마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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