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문체부, 5일 광화문·경복궁.. '광화시대’ 신규 콘텐츠 공개

-광화문 광장 개방과 함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신비로운 실감콘텐츠 공간으로

  • 등록 2022.08.03 16:55:0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오는 5일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의 신규 콘텐츠 '광화벽화' 2편, '광화원' 5편 등, 새로운 매체예술 콘텐츠 7편과 '광화벽화' 대상작품을 광화문 일대에서 신비로운 실감 콘텐츠로 볼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에 '광화벽화'는 역동적으로 새벽 숲을 거니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묘사한 '타이거(TIGER)'와 번개·구름 등 자연현상을 3차원 착시효과 기법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라이트닝(LIGHTNING)' 등 2편이 공개된다. 더불어 내가 그리는 광화벽화'를 주제로 열린 매체예술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스탤지어'도 함께 공개된다.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광화원'은 ▲신성한 숲에서 자연의 생명력과 변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FOREST)' ▲물의 정원에서 관람자의 손길로 꽃을 피우는 상호교감 콘텐츠 '워터가든' ▲첨성대·황룡사 9층 목탑 등 문화재 7종을 3차원으로 스캔해 새로운 느낌의 매체예술로 표현한 '어제의 내일'을 즐길 수 있다.

 

미술가이자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인 안재영(전 서울특별시 좋은빛위원회 위원)교수는 인터뷰에서 “광화문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광화벽화를 통해 ‘광화시대’를 완성하고 국민들이 실감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로 인해 광화문 일대는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차원(3D) 미디어아트 등 실감콘텐츠가 구현된 중심지로서, 대규모 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벽화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을 거대한 ㄱ자 형태의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로 재탄생시킨 ‘광화시대’의 핵심 콘텐츠다.

 

 

특히, 시민들의 실시간 참여를 반영한 모바일 웹페이지 기반의 상호작용 영상 등을 함께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공공 미디어 캔버스가 되었고, ‘광화시대’ 콘텐츠는 광화문 거리를 오고가는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하는 실감콘텐츠가 국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광화문 지역의 문화 매력도를 더욱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화시대'를 창작자들과 실감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