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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사우디아항공, 관광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2.08.18 16:35:0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항공이 지난 17일,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990년 서울-사우디아라비아 직항노선이 폐지된 이후 32년 만의 직항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자리로, 사우디아항공 판매총괄사장(CCO)을 비롯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사우디아항공은 한류, 의료, 뷰티 등 서울만의 특화된 관광 활성화 및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통한 공동·제휴·교환 광고 등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의 BTS 등 세계적 한류스타의 인기와 스트리밍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의 지배력을 활용한 서울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 기관이 가진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관광 컨텐츠 교환 및 공동 캠페인 추진 등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줬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엔데믹 이후 한류 골든타임을 활용한 적극적인 신(新)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중동 최대의 방한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여행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로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는 K-POP을 중심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관광 분야 사업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와 사우디아항공의 협력을 통해 양 국간 교류가 활성화되어 한류를 포함한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문화, 관광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GDP 중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5%에서 2030년 1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류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경쟁력있는 브랜드가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한류 관광 홍보 점화의 기회로 삼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데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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