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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문화재단,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개최

  • 등록 2022.09.21 10:35:2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문래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의 소규모 창작 공간들을 연결하고 영등포구 전역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연대와 상생의 예술제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를 개최한다.

 

2019년 문래창작촌예술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2022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는 ‘예술로 3일’을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의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젠트리피케이션의 흐름 속에서도 예술을 벗 삼아 오랜 기간 지역을 가꿔온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창작 공간들을 널리 알리면서, 예술제를 찾는 모든 이가 예술의 곁으로 발자국을 더 내디딜 수 있도록 동행의 길을 내어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축제 취지다.

 

이번 예술제는 영등포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문래창작촌에서 개최되며,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 공간인 술술센터와 전시 갤러리, 작가 스튜디오 총 12개의 창작 공간에서 △공간네트워크전시 △소공인특별전 △오픈스튜디오 △쇼룸 △공연 △퍼포먼스를 비롯한 △투어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간네트워크전시는 ‘자연’이라는 주제를 미디어 아트와 설치, 퍼포먼스 등 매체와 장르로 표현한 전시로 3곳의 갤러리(공간투, 대안예술공간 이포, Space xx)에서 열린다.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 문을 여는 오픈스튜디오(김로사작업실, 안도스튜디오, 취미공간 모람, 프리포트, Team AP)에서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페인팅, 오브제, 드로잉, 스테인드글라스, 독립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예술제의 거점 공간인 술술센터 1층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과 이벤트 등을 안내하고, 지하 1층 술술갤러리에서는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인들의 협력 전시 ‘소공인 특별전’이 열린다. 또 10월 1일, 3일에는 술술센터를 배경으로 뮤지컬과 재즈, 클래식, 팝, 브라스 밴드 등 야외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간투에서 펼쳐지는 실험 음악 및 디제잉 공연과 문래창작촌 거리를 카트를 타고 활보하는 토템 가게 퍼포먼스를 비롯해 작가들이 만드는 오브제와 소품, 굿즈들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룸(Space 9, 예술도시, 언뒤트, 술술센터 2층 굿즈존). 그리고 2개의 테마로 문래동 골목과 철공소, 창작 공간들을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는 투어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투어프로그램은 9월 중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투어프로그램’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접수하며, 예술제 전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제 기간 현장 문의는 술술센터 1층을 방문하면 된다.

이영실 시의원, “학교 아리수 음수대관리 책임 소재 불분명... 현장 방치 심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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