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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 개최

  • 등록 2022.09.23 08:50:1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30여 년간 영등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쳤던 구상(具常)시인을 기념하고 구민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3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출생지 또는 거주지가 영등포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회차와는 달리, 올해는 영등포구 거주 이력이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영등포구인 사람 중 작품 소재가 ‘영등포’인 경우도 신청 자격을 부여해 보다 다양한 작품을 공모받을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시와 소설 2개 분야로,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백자 원고지 80장 내외의 분량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성작가 역시 기존에 발표된 작품이 아닌 경우에 한해 공모할 수 있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당선작 1명에게 1천만원, 가작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자는 구상시인기념사업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1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중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 소식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되찾고 자신의 문학적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진공 직원이 아버지 회사에 1억2천만원 부당대출…검찰 송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속 한 직원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에 1억원 넘는 정책자금을 부당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소진공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접대출 업무 담당 직원 A씨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적 이해관계를 신고하지 않고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대출해줬다. A씨는 아버지 회사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사업체 두 곳이 마치 합병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급조해 발행했다가 취소한 뒤 취소하기 전 세금계산서를 매출 증빙자료로 제출했다. 이렇게 부당하게 실행된 대출금은 신청 목적인 스마트설비도입 자금 등이 아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아버지가 소진공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은 A씨가 직접 실행한 1억2천만원을 포함해 1억5천600만원으로 전액 상환하지 않아 부실채권이 돼 새출발기금에 매각됐다. 소진공은 A씨에게 면직 요청을 했으며, 업무상 배임과 사기, 조세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A씨의 상급자에게도 경고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지난 4월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내부 모

"이상식 배우자 허위 학력" 명예훼손 50대 항소심서 감형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의 아내가 학력을 위조했다며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50대 미술품 위탁판매업자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미지 확대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2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이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이상식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선거사무소 앞에서 "후보자 배우자 B씨가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졸업한 것처럼 허위 학력을 내세워 활동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2014년 3월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해 학사 학위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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