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5일 오전 9시 20분 타임스퀘어에서 민ㆍ관 합동으로 ‘2022년 영등포구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긴급구조기관ㆍ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ㆍ공조체계 구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2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해 방화에 의한 대형 화재와 인명사고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다중운집 안전사고 대비 선제적 대응 ▲재난 발생 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관계인 참여 민ㆍ관 합동 협력대응체계 구축 ▲건물 내 인명구조 및 긴급대피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드론 활용 입체적 현장지휘 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김용태 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 대응 능력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로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