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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출정식

  • 등록 2022.11.30 16:13:0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서편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김종탁 노조 사무처장은 출정식에서 "노사 대표 간 담판으로 합의를 끌어내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노조는 인력감축안 철회를 요구했지만, 공사는 올해로 한정한 유보안을 마지막 안으로 내놨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파업은 정치 파업이 아니라 구조조정 파업이다. 구조조정을 투쟁으로 막아내겠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오전 10시 시청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표면적인 파업 이유는 구조조정과 혁신안 철회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 파업과 배경이 연결됐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명순필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현장 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축돼 현장은 그야말로 위기 상황"이라며 "내 가족과 동료, 지인이 혹시라도 지하철에서 죽어가는 것을 막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철도노조 박인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지와 연대를 다짐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에는 민주노총 소속의 서울교통공사노조(조합원 1만1천여 명)와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조합원 2천여 명),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가 있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전날 오후 2시 단체협약 협상을 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양대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실무진 논의를 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재개하지 못했다.

 

사측은 핵심 쟁점이던 2026년까지 1,539명을 감축하는 인력 구조조정안 시행을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인 장기 결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조는 "사측 제시안은 인력 감축안을 2022년만 한시로 유보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13일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한 노사 특별합의를 퇴행시키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거부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앞서 예고했던 대로 이날 오전 근무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승무 분야는 첫차, 유연 근무자는 첫 출근 시간부터다.

 

도시철도(지하철)는 관계 법령에 따른 필수공익사업장인 만큼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약 9,700명, 휴일 1만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대체 인력을 투입했으며 출근 시간대는 평상시와 같은 운행률을 유지했다. 비혼잡 시간대인 오전 10시 기준 열차 간격은 6∼15분으로 평소보다 1∼5분 더 길어졌다.

영등포구치어리딩협회, 제2회 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치어리딩협회(회장 김희경)이 지난 12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치어리딩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치어리딩협회 임직원 및 클럽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연 및 동호인들의 화합과 스포츠맨쉽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각 부분 힙합 개인 초등부 고학년은 1등 김하린·2등 신연재, 초등부 저학년은 1등 신연재·2등 전소유, 힙합 개인 중등부는 1등 조은채·2등 이지원, 힙합 더블부는 1등 치어킹·2등 렛츠치어, 팜더블부는 1등 바스티즈 트윙·2등 앙겔룩스가 각각 차지했다. 액션치어단체부는 초등부 1등 렛츠치어 쪼코팡, 중등부 1등 치어킹 주니어, 그룹스턴트 부 각 1등은 레벨1 치어트리 파워 레벨2 치어트리 스피릿, 레벨3 인피니티AI, 레벨4 레츠치어먼데이가 수상했다. 김희경 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구협회장으로서 올해 2회째 협회장배대회를 개최했는데, 영등포구 내 많은 치어리딩 동호인들의 참석해 성대하게 대회가 진행됐다”며 “안전사고 및 부상자 없이 순적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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