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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슬기로운 친구생활’ 성과공유회 개최

  • 등록 2022.12.02 10:29:0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지난 11월 29일 코로나 빼기 일상 더하기 프로젝트 ‘슬기로운 친구생활’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슬기로운 친구생활’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해받은 아동의 사회성 및 또래관계를 회복시키고, 의무이행자의 역할 인식 및 역량 제고를 위하여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사업이다.

 

영등포구 관내 대동초등학교, 영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전체아동 총 90명을 대상으로 8회기의 또래관계증진 집단프로그램,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고,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참여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프로그램 개발기관인 전두엽프리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사업경과, 성과보고, 사업평가 및 의무이행자 참여소감을 나누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동 집단프로그램을 기획한 전두엽프리즘 백현주 소장은 “슬기로운 친구생활”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적 평가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아동의 감성지능과 대인관계능력, 친구관계의 질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선욱 교수는 “슬기로운 친구생활이 아동권리에 기반하여 진행된 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으로 운영한 점, 아동의 보호자에게 카드뉴스를 전달하여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부분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코로나19로 성장과 발달의 격차가 더욱 커진 아동의 삶에 많은 아동 권리 의무이행자들이 관심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김선희 대동초 교장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슬기로운 친구생활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파트너로서 단단한 결속을 이어가며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로 관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슬기로운 친구생활이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침해받은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결정 과정 국정조사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의대 교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2천 명 의대 증원 정책 결정 과정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이 지난 24일 제기한 국정조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엔 이날 오후 3시께 이 청원에는 4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 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 ▲의대 정원 배정 과정 ▲의사 1만5천 명 부족의 과학적 실체 ▲전공의 사법 처리 과정 ▲의대생 휴학 처리 금지 방침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침해 시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준비 및 관련 예산 확보 현황 ▲전공의·의대생 미복귀에 따른 정부 대책 ▲의정합의체 마련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급작스럽게 추진돼 의료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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