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 서초2)는 지난 3일 서울시 인구변화대응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대응정책의 수립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가속화되는 저출생·고령화 현상과 함께 경제활동인구의 유출 등 급격한 인구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과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숙자 위원장을 포함한 각계의 분야별 전문가로 인구대응변화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인구문제는 20년 전부터 논의됐으나 그동안 탁상공론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낸 바가 있다”며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게 일자리·교육·주거 등 전 분야를 망라한 종합적인 대책이 실효성과 신속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숙자 의원장은 “인구변화는 전 사회적인 문제로 올해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인구변화대응 기본계획에는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참여가 요구된다”며 “다차원적인 대응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