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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러브유, 추위도 잊게 하는 따뜻한 온정 나눔

설 맞아 영등포구 양평 1동 등 전국 각지 소외이웃에 겨울 이불 1,500여 채 전달

  • 등록 2023.01.17 10:23:1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눠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이번 설에도 소외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6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영등포구 양평1동 주민센터에 ‘어머니 사랑’을 담은 포근한 극세사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2023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 명절’이라는 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러브유는 19일까지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복지소외가정에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 송파구 석촌동, 서초구 서초2동, 관악구 낙성대동, 강서구 방화1동 등 수도권에만 990여 채가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변 이웃들이 외로움 대신 함께하는 기쁨을 얻으시길 바라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지원에 김병화 양평1동장은 “겨울철이면 이불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꼭 필요한 곳에 나눠주어 위러브유의 사랑을 전하겠다”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님을 비롯해서 함께 활동하고 계신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위러브유가 지원한 물품은 양평1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에 전해진다. 

 

현장에 함께한 회원들도 이웃들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윤정(46) 씨는 “누구도 외롭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사랑을 받고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소영(45) 씨는 “이불 기증을 통해 사랑을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 아직 추위가 남아있지만, 올 한해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위러브유는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전해 왔다. 지난 11월부터는 국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기원하는 ‘겨울맞이 지원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영등포구에서는 90가정에 이불, 관악구에서는 직접 만든 김장김치 1,000kg, 송파구와 강동구에서는 온수매트 50대를 지원했다. 

 

3년째 실시해오고 있는 이 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난방비, 방한용품, 김장김치, 주택보수가 지원돼 큰 힘이 되고 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복지의 근간인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영등포구 당산1동, 강서구 봉제산,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 강동구 길동시장 등 서울 각지에서 정화활동을 활발히 펼치기도 했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재난,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을 위해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교육, 물·위생 보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국내를 비롯해 약 30개국에 방역물품과 생필품,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용기를 북돋웠고,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물 부족 국가에 물펌프와 물탱크 설치, 라오스 댐 붕괴 이재민 무료급식봉사, 네팔 지진 피해 구호, 이라크·시리아 난민 지원, 국가별 식료품·생필품 지원과 교육시설 건축·보수 등으로 세계인에게 희망을 건네왔다.

 

위러브유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대한민국 훈장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등 세계 각국에서 상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 창립 38주년 맞아 국민 신뢰 강화 다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9월 18일 14시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 38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며 “공단은 연금의 관리·운영을 넘어 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를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이자 기금적립금 1,200조 원의 세계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으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공단은 18년 만의 연금개혁, 기금운용 수익률 15.0%를 기록했으며 고객만족도 우수등급과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9년 만에 A등급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성과에 대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핵심과제로 ▲연금개혁의 차질없는 시행과 고품질의 연금서비스 제공 ▲투자다변화와 위험관리를 통한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품위 있는 노후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구현 ▲디지털 기반 경영혁신과 공정한 기관운영을 통한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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