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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2028년 국회 이전, 담대한 비전과 추진력으로 지금부터 대비해야”

여의도 비전 12차 연속토론회 개최
1차 토론 ‘세계적 대학? 국제기구? K-컨텐츠센터? : 국회 부지,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 등록 2023.03.09 10:02:3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지난 8일 오전 10시 포스트타워(구 여의도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대학? 국제기구? K-컨텐츠센터? : 국회 부지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표에 나선 김 의원은 먼저 국회 이전의 현재 상황에 대해 “국회 세종의사당은 빠르면 2028년에 준공되고, 헌법에 위배될 수 있는 의장실과 본회의장을 제외하고 매우 많은 상임위원회와 지원기구들이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8년 국회 이전 이후의 구상에 대해서 김민석 의원은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째는 세계적 대학 또는 대학원이다. 김 의원은 싱가포르국립대학과 예일대학교와의 협력 사례를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명문대 의대들이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의대인 존스홉킨스의대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의도에 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다.

 

둘째는 국제기구다. 이미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거론된 유엔의 아시아본부 뿐만 아니라 주요 국제기구를 우리나라 주도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셋째는 K-컨텐츠센터였다. 김 의원은 “컨텐츠산업은 대한민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이며, 서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라며 “여의도가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원의 발표가 있은 이후에는 참석한 60여 명의 주민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은 “70년대에 만들어진 여의도는 미래도시였는데, 이제 50년만에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재건축이 가속화되면서 여의도가 변화하는 이 때에 이런 담대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극배우이며 여의도 주민인 서울연극협회 영등포지부 권경하 지부장은 “영등포와 여의도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보다 개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토론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여의도의 비전은 주민들의 참여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오늘부터 12회에 걸쳐서 국제학교, 반려견, 고도제한완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주민들과 밀착된 공간에서 함께 얘기할 것”이라고 앞으로 이어질 토론회에 대한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개최한 여의비전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는 지난 2월 6일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던 국회세종여의포럼(대표 김민석‧홍성국 국회의원)의 소위원회로 현재 분과별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여의비전위원회는 오는 3월 29일 국제학교에 대한 제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독단적 구정운영 즉각 중단하라” 성명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 8명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주민에게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며, 구청장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좌초한 최호권 구청장의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호권 구청장의 독단적인 구정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는 2012년부터 추진한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을 스스로 발로 차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 사업 부지는 2001년 방림방적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은 4,000평의 땅으로 지난 20년간 38만 구민 모두에게 고민거리였다. 아울러 부지가 위치한 문래동 주민에겐 삶의 불편함과 좌절감의 일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년간의 영등포 구민의 새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과 서남권 300만 시민의 부족한 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추진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은 2012년부터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8년 기본구상 수립, 2019년 기본계획 수립, 2020년 타당성 조사 및 구의회 공유재산 사용에 따른 동의, 2021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202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추진해 공사만 추진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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