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모랫말 경로당(회장 김재원)이 설립 53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전, 정기총회 겸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김재진 서울시의원, 김지연‧최인순 구의원, 도림동 복지과 팀장을 비롯해 경로당회원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3년 운영계획 및 추진사업 보고 후 함께 식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박윤자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 “김재원 회장을 중심으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99세까지 팔팔(88)하게 지내시면서 서로 배려하고 웃음이 넘쳐나는 경로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 모랫말 경로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가운데 총회에 참석해주신 내빈, 회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인들의 긍정적인 생각, 양보와 배려로 변해야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 수 있는 만큼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