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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무보호복지학회, 2023년 춘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관련 논의

  • 등록 2023.05.15 10:30:3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법무부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회장 양혜경, 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가 지난 12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시 법무보호복지의 역할과 과제를 대주제로 202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시 법무보호복지의 역할과 과제’라는 대주제로 제1섹션에서 ‘성범죄 재범방지 제도’(발제자: 윤영석 법무법인 YK 변호사, 지정토론: 한상규 아주대 교수), ‘한국형 제시카법의 쟁점과 한계’(발제자: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 지정토론: 박진용 중앙대 교수)가 발제됐다.

 

제2섹션에서 ‘출소자 공단 생활관 입소 경험에 관한 연구’(발제자: 김정현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연구원, 지정토론: 남궁록 경기대 교수), ‘한국형 제시카법 도입에 따른 취업지원사업의 역할’(발제자: 김명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장, 지정토론: 김광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이 발제됐다.

 

윤영석 변호사는 “재범방지를 위해 도입되는 제도가 출소자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추방하는 거라면 사회복귀를 통한 재범예방이라는 흐름을 오히려 방해한다”며 한국형 제시카법의 도입에 의문을 표했다.

 

 

안성훈 박사는 발제에서 “한국형 제시카법에서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거주제한의 적용으로 나타나는 기본권 침해의 정도는 법률로 제한할 수 있는 기본권 침해의 정도를 벗어나 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정도의 결과가 예상된다”며 “위헌적 성격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진용 교수는 한국형 제시카법에 대해 “성범죄 출소자의 거주제한은 재사회화를 통한 범죄억제라는 형사정책적 목표를 국가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최응렬 동국대 교수와 이용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전국연합회, 법무부 일자리우수기업 연합회 후원 하에 (사)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아주대 법학연구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민 중원대 교수가 전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전문수 보호위원 전국연합회장, 오동석 아주대 법전원 법학연구소장, 양승룡 고려대 교수의 축하•축사에 이어 종합토론과 전정주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에 의한 연구윤리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양혜경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출소한 고위험 성범죄자에 주거를 제한하는 내용의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의 도입 가부에 방향을 제시하고 고위험 성범죄자의 재범방지에 지렛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발한 담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학회 회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연합회 이재연 회장, 보호위원연합회 이계환 명예회장, 법무보호위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직원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등재후보지인 ‘법무보호연구’라는 학회지를 발간하고 범죄경험자 대상의 연구와 전문적인 학술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된 국내 유일의 재범방지 전문 학회다.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 ‘2025년도 3분기 정례회의’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오전 구청 지하 3층 을지연습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경제·정치·행정 등 대내외 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역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발전시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도 을지연습 기간 중 근무자 격려와 훈련 상황 점검을 위해 을지연습상황실에서 진행했다. 당연직 의장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원국 부의장, 지지환 경찰서장, 오재경 소방서장,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호 재향군인회장,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4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민방위 팀장으로부터 을지연습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안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1대대 정작 과장과 국가정보원 담당 팀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 결과와 안보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김원국 부의장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군 및 근무자들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회의 후 최호권 구청장과 위원들은 구청 광장과 지하 2층 상황실로 이동해 국군 및 북한군 장비를 관람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금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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