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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늦깎이 청춘들 생애 첫 수학여행

  • 등록 2023.05.24 09:07:4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늘푸름학교의 2023년 초‧중등과정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생애 첫 수학여행과 봄 소풍을 떠난다고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결혼 이민자 등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위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늘푸름학교 학생들은 초‧중등 학력 인정은 물론 매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 소풍, 수학여행, 졸업여행 등을 통해 폭넓은 안목을 키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중학 1단계 학습자 33명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제천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1일차에는 ▲청풍 모노레일 체험 ▲국립 치유의 숲 체험(천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힐링 프로그램 등) ▲의림지 야경 감상 ▲골든벨, 장기자랑이, 2일차에는 ▲제천 문해교육기관인 솔뫼학교 탐방, 학습자 교류 ▲베론성지 산책 ▲박달재 탐방 등이 진행된다.

 

늘푸름학교 학습자들은 지역 문화유산 탐방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수업 시간에 익혀온 지식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는다.

 

 

한편 5월 25일에는 초등 전과정 학습자 65명, 중학 2·3단계 학습자 40명이 강원도 춘천으로 봄소풍에 나선다. ▲화목원 탐방 ▲사생대회(화목원 꽃 그리기) ▲애니메이션 박물관 탐방(드론 체험 등) 등 자연과 과학을 체험하고 학습자들 간 친목을 도모한다.

 

구는 수학여행과 봄 소풍에 앞서 학습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코로나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학습자 5인에 인솔교사 1인을 배정하고 간호사도 동행한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꿈꿔왔던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동기들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늘푸름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푸르른 5월,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많이 쌓으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늘푸름학교 교장으로서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회 ‘조례정비 연구회’,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조례정비 연구회’(대표 우경란 의원)는 지난 9월 24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및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까지의 연구진행 상황 및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자치법규 개선 및 정비를 위한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에는 우경란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인순 간사, 양송이·유승용·이규선·이성수·차인영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인순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는 연구회 회원 소개, 우경란 대표의 인사말, 연구용역을 맡은 제윤의정 홍수동 박사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제윤의정 이상규 소장의 특별강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한 제윤의정 홍수동 박사는 영등포구 자치법규의 현 상태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영등포구의 실정에 맞는 입법 개선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어서, 제윤의정 이상규 소장은 ‘조례의 입안 원칙과 기준’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하였다. 우경란 대표의원은 “이번 특별강연 및 중간보고회를 통해 중간결과를 점검하고 소속의원들의 입법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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