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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

  • 등록 2023.05.25 09:22: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우울증, 고립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한 가운데 구는 여성, 대학생, 직장인, 중장년 등 다양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이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구는 2020년부터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1인 가구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돌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미술심리 상담 등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1:1 상담을 운영한다. 아울러 심리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1인 가구와 만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1인 가구의 심리·정서 지원뿐만 아니라 공통 취미 관심사를 함께 하며 사회관계망을 형성한다.

 

 

 

또한, 구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1인 가구의 건강한 재무 설계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무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경제․재무 교육을 진행한다. 연금과 금융상품, 투자전략, 정부 지원제도 등에 관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는 최근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에 취약한 사회 초년생 등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인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 등 1:1 상담부터 주거 현장, 계약 동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 외에도 구는 ▲함께 요리하며 친목을 다지는 소셜다이닝 ▲인문학 아카데미 ▲커뮤니티 지원 사업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건강부터 경제, 안전, 주거, 사회적 관계망까지 1인 가구의 행복한 혼삶을 위한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인 가구 프로그램은 구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서울시1인가구포털이나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무료(일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가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덜어주고 일상의 활력은 보태드릴 수 있도록 1인 가구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마음건강,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안심 돌봄 정책으로 1인 가구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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