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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당중초,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국회의장상 수상

  • 등록 2023.08.08 16:20: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7월 21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에서 서울당중초등학교(교장 한기천) 어린이국회연구회(지도교사 장미연)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 함양 등을 목적으로 매년 국회가 주관해 온 행사다.

 

이날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서울당중초 김라온 어린이의 선서에 이어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개회사,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격려사, 어린이의원들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의 질의응답, 우수법률안 발표 및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대한민국 어린이국회는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별 1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1개가 선정돼 활동하며, 기관별로 각각 1개의 법률안과 질의서를 국회에 제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는 국회 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15개의 우수법률안과 5개의 질문서가 채택됐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의원들의 직접 표결을 거쳐 국회의장상과 국회부의장상, 국회사무총장상이 결정됐다.

 

 

서울당중초 김라온‧박소현‧최준수 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국회연구회는 ‘챗GPT의 올바른 활용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해 국회의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법안에는 ▲챗GPT로 인해 침해받는 개인정보와 저작권 보호 방안 ▲과학기술개발(과기부), 산업진흥(산자부), 교육과정개발(교육부) 등 부처간 연계 통합 지원 ▲챗GPT와 같은 혁신적 AI 산업 진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당중초 연구회 대표의원인 김라온 학생은 “처음 유튜브를 통해 챗GPT의 문제점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고 싶어 법안을 만들게 됐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입법의 전 과정을 함께 해보면서 국회와 의회정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매주 학생들을 지도해 온 장미연 교사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기천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본행사 및 시상식 영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국회방송(https://m.youtube.com/watch?v=ldFq02xyh1g)에서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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