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7℃
  • 흐림강릉 21.5℃
  • 구름많음서울 27.0℃
  • 구름많음대전 23.7℃
  • 흐림대구 23.6℃
  • 울산 23.7℃
  • 흐림광주 25.0℃
  • 흐림부산 25.9℃
  • 구름많음고창 24.2℃
  • 흐림제주 25.7℃
  • 흐림강화 25.9℃
  • 흐림보은 22.8℃
  • 흐림금산 23.8℃
  • 흐림강진군 23.1℃
  • 흐림경주시 23.0℃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사회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정당성 없어"

  • 등록 2023.09.14 13:26:4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는 국민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번 파업은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정책 사항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정당성이 없다"며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일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고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 사장은 파업 기간 노조와 협상 계획을 묻는 말엔 "아직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없다"며 "다만 파업 사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회사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 기간 투입하는 대체 인력과 관련해선 "필요한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고 법과 사규에 맞는 교육을 다 이수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계속 근무했던 분들보다는 미숙할 수 있기 때문에 1명이 승무하던 것을 2명이 하든지 더 여유로운 구간에 (인력을) 투입한다든지 하는 대책을 통해 국민 안전에 위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철 코레일 경영기획본부장은 노사 간 교섭이 끝내 결렬된 이유가 '수서행 KTX' 운행 요구 탓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4조 2교대', 임금협상과 관련해 뚜렷한 쟁점은 없었다"며 "수서행 KTX와 관련해 이것이 정부에서 관철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대화를 요청해 최종 결렬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결 방안에 대해선 "쟁의행위 중에는 힘을 전제로 하는 교섭 요구가 있어 현재 진행이 어렵다"며 "파업이 끝나고 난 뒤에 논의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정부 정책이기 때문에 코레일 경영진이 답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예고된 파업 기간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소의 75% 수준으로,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KTX 열차는 대체인력을 우선 투입해 평시 대비 68% 수준으로 운행한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 유지 인력 9,795명과 대체인력 4,962명 등 총 1만4,757명으로 평시의 61.2% 수준이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중장년 1인가구 위한 다양한 요리교실과 소통프로그램 진행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작년 서울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사업으로, 중장년 동년배 간 프로그램 참여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식생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관계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둔다. 영등포구 40~64세 중장년 1인가구 수는 20,350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번째로 많으며, 중장년층이 직접 요리하는 비중은 24.4%로 미비해, 건강 분야에 있어 가장 필요한 사업 1순위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 먹거리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서울시 4060중장년층을 위한 교육, 생애설계, 일자리정보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인생 후반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서, 히로토조리학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2023년 5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 앞으로 중장년이 간단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위주와 함께 즐기며 관계를 형성할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상담가를 통한 안부 연락 ‘영플콜’과 식사 및 티타임 등을 진행하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