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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제18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작은 음악회 등 힐링과 감동 선사

  • 등록 2023.09.26 09:24:3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바느질 태교 클래스’를 열어, 건강한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2005년 모자보건법에 의해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됐다.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먼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개최된다.

 

출연자는 첼로, 베이스, 건반, 퍼커션으로 구성된 4인조 재즈 밴드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JINS)’이다. 커피나 꽃, 날씨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주제로 뉴에이지, 재즈로 작곡해 연주하는 그룹이다.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JINS)는 국악, 영화 OST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진스만의 색으로 연주해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느질 태교 클래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느질 태교 클래스는 임산부에게 DIY 키트와 VOD 교육을 제공해 임산부가 직접 태교에 좋은 바느질로 아기 용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DIY 키트 신청 시 토끼 애착 인형 또는 아가양 짱구 베개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DIY 키트는 10월 초에 개별 배송되며, 신청 제품 소진 시 다른 제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와 바느질 태교 클래스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정보무늬(QR)를 이용하거나 담당자에게 유선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각각 50명, 7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구는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베이비마사지 교실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임산부를 위한 태교와 힐링,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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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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