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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월 서울 아파트 경매진행건수 200건 넘어…낙찰가율 하락

  • 등록 2023.09.29 11:14:36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9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200건을 넘어섰다.

경매 물건이 늘어나면서 낙찰가율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9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6건이었다. 월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올해 1월 125건이었으나, 지난달엔 190건으로 증가했다. 유찰 건수가 많아진 데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대출금 회수 등의 목적으로 신규로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매 물건이 증가하면서 9월 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1.5%로 지난달(34.2%) 보다 떨어졌다.

낙찰 건수는 68건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많았지만, 경매 진행 건수 증가로 비중이 하락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85.2%를 기록하며 지난달(85.40%)보다 하락했다.

지지옥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고가 낙찰을 꺼리는 분위기"라며 "다만 강남, 목동 등지의 재건축이나 신축 아파트들은 1회차 경매에서 고가 낙찰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5일 남부지방법원에서 입찰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아파트는 재건축 호재로 3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 13억2천만원의 106.1%인 14억원에 낙찰됐다.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자이 주상복합아파트는 13명이 경쟁해 감정가(24억원)의 104.6%인 25억1천1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영등포구, 1인가구 주거 불편 해결사로 나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1인가구의 주거 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의 1인가구 비율 또한 전체 가구의 50.5%(97,015명)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1인가구가 생애 주기 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구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구는 ‘영일이의 엄마아빠’ 사업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지원한다. ‘영일이’란 ‘영등포구 일인가구’의 줄임말이며, 구가 엄마,아빠를 대신해 1인가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서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어 안전이 보장된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소한 것부터 복잡한 유형까지 다양한 요청사항을 해결해 준다. ▲벌레 잡기 ▲못질하기 ▲공구 대여 등과 같은 가벼운 도움부터 ▲방충망‧실리콘 부분 보수 ▲창문 보온 비닐 부착 ▲문고리‧조명 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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