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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세 의원, '대북전단·확성기 금지 폐지법' 발의

  • 등록 2023.10.21 11:02:3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21일 대북전단 살포 및 접경지 확성기 방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거나 대북 확성기 방송, 대북 시각 게시물 게시 등 남북합의서 위반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전단 살포 금지 조항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해 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 금지·처벌 조항은 즉시 효력을 잃은 상태이지만, 헌재 위헌 심판 대상이 아니었던 대북 확성기 방송, 시각 게시물 게시 금지 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다.

 

개정안은 확성기 방송, 시각 게시물 게시 금지 조항까지 현행법에서의 금지·처벌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

권 의원은 "2020년 김여정의 비난 담화 후 이뤄진 졸속입법을 바로잡는 의미로 헌재 위헌 결정을 반영했다"며 "(해당 행위들에 대해) 법으로 규제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일 뿐,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 또한 변함없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 서울좋은로타리클럽,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봉사활동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서울좋은로타리클럽(회장 박의형)은 지난 13일, 대림동에 위치한 살레시오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의 메뉴는 이승하 봉사위원장의 제안으로 비오는 날에 딱 맞는 칼국수와 만두 뿐 아니라 화창한 날씨가 될 것을 고려해 콩국수까지 준비했다. 또한, 식사 전 아이들과 함께 한 퀴즈시간에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살레시오청소년센타는 아동보호 치료시설로 치료 소년법상 소년원에 가기 전 단계에 있는 6개월 동안 위탁교육 시설로서 살레시오수도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의 몸에 문신들로 다가서기 어려웠지만 조금의 관심과 사랑만 줄 수 있다면 여느 평범한 가정의 아이들과 별반 다른 것 없는 순수한 모습이었다. 회원들은 비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짧은 한 끼 식사였지만 작은 친절이 아이들에게는 삶을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박의형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봉사였지만 아이들의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오히려 힐링이 됐다”며 “이 모습 그대로 사회에 나가 모두가 멋진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봉사를 마무리했다.

[기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적극행정 이야기

보훈은 국민과 함께 호흡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특히 미래세대가 현재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그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5년도 광복 80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획된 세 가지 보훈문화행사는 그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일 것이다. 형식적으로 단순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국민의 일상 속으로 보훈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었다. 첫 번째는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활용한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4.26.)다. 참배 중심의 현충원 방문을 넘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묘역을 걷고 의미 있는 묘역과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며 역사와 교감하는 하이킹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직접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건함과 일상,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며 공유되는 기억의 가치를 일깨운 행사였다. 두 번째는 한국실용음악협의회와 함께한 ‘서울인디뮤직 페스티벌’(6.28.)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미래세대인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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