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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케이옥션 2023년 11월 경매,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 작품 2점 출품

  • 등록 2023.11.14 13:28:11

 

[영등포신문]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케이옥션 11월 경매에 총 91점, 약 91억원어치가 출품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16~20억)와 'Cow (Lilac): Easy Fun'(5~7억)을 선두로, 박서보의 연대별 작품 6점과 이우환의 시리즈별 작품 5점, 장욱진의 '나무'(1억6000만~2억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 76-1-2010'(5000~8000만원), 하종현 '접합'(2300~4000만원) 등이 출품된다. 또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의 작품에 더해 전광영, 서승원, 최명영, 이배 등 미술시장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두루 경매에 오른다. 

 

해외 미술에서는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을 비롯해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4억~7억5000만원), 로버트 인디애나의 'HOPE (Red/Yellow)'(1억6000만~3억5000만원),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판화 'Pumpkin (YT)'(7000만~1억2000만원),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Two Paintings: Dagwood'(7000만~1억원)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출품된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 錄勳都監 宣賜御膳 宴會圖'(3000~6000만원), 청자상감국화모란문표형병(8000만~2억원), 백자철화운룡문호(3500~8000만원) 같은 도자기, 소정 변관식의 '하경산수'(800~1500만원),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800~1500만원) 등 회화작품 그리고 '삼층서탁'(500~1000만원), '책반닫이'(450~800만원)가 경매에 오른다. 

 

 

경매 프리뷰는 11월 11일(토)부터 현재 진행 중이며 경매가 열리는 11월 22일(수)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품 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이다(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 경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또는 전화나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경매가 열리는 25일 당일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매 참관이 가능하다. 

 

◇ 주요 출품작 

 

미국 출신의 현대 미술가이자 키치의 제왕으로 불리는 제프 쿤스는 국내에서는 2011년 신세계 백화점과의 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키치(Kitsch)'라는 말은 독일어로 '싸게 만들다'에서 유래된 것으로 싸구려 물건을 의미하지만, 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중 한명으로 그 별명이 무색하다. 그는 대중문화나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를 주제로 하며, '아트 팩토리'라고 불리는 스튜디오를 공장처럼 가동시켜 지극히 평범한 대상을 재생산, 예술품과 상품의 경계를 무너트린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제프 쿤스의 작품 'Encased-Five Rows'는 흑인 노동자 계층 청소년의 꿈인 'Hoop Dream(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고자 하는 꿈)'을 다룬 것이며, 또 다른 작품 'Cow (Lilac): Easy Fun'은 그가 작업 초기부터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거울을 이용한 작품이다.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제작한 출품작 'Encased-Five Rows'에서 작가는 특별한 제스처 없이 농구공과 축구공의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하는데, 이는 198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미국에서 큰 부와 성공을 가능케 한 스포츠와 아메리칸드림에 관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추정가는 16억원에서 20억원이다. 

 

그리고 이우환과 박서보의 작품이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출품된다. 5점이 출품되는 이우환의 작품은 150호 '바람과 함께'가 9억원에서 12억원에, '점으로부터 No. 78065'가 3억5000만원에서 4억원에 경매에 오르고, '선으로부터 No. 76042'(2억8000만~4억원)와 '조응'(4억8000만~6억5000만원)도 있다. 특히 150호 '바람과 함께'는 매우 드물게 작품의 뒷면에도 작가가 작업한 흔적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작고한 박서보의 작품은 6점이 출품되는데, 초기 연필 묘법부터 후기 색채 묘법 시리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120호 사이즈의 초기 연필 묘법 '묘법 No. 48-75-77'은 6억원에서 15억원에 출품되며, 중기 지그재그 묘법 '묘법 No. 118-87'은 추정가 1억8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이다. 200호 사이즈의 '묘법 No. 020503'의 추정가는 5억5000만원에서 9억원이며, 판화 작품 '묘법 No. 16-21'은 추정가 5550만원에서 1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서 출품되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는 2002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녹훈도감(錄勳都監)의 관리들이 제작한 계회도의 일종으로 1613년(광해군 5년) 3월 무렵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된다. 녹훈도감은 광해군이 위성(衛聖), 익사(翼社). 정운(定運), 형난공신(亨難功臣) 등 네 공신을 책봉할 때, 그 준비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관청이다. 당시 녹훈도감의 관원들의 위로하기 위해 술과 음식을 내려 연회를 베풀자 이를 기념해 녹훈도감의 관리들이 제작한 것이 바로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이다. 

 

그림의 상단에는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宣賜御膳宴會圖)'라는 표제가 적혀 있고, 그림의 마지막 하단에는 이항복(李恒福)이 지은 칠언시 '제녹훈도감계회도(題錄勳都監宴會圖)'가 쓰여 있다. 시 말미에 '萬曆癸丑(만력계축)'이라 적혀 있어 제작 시기인 1613년임을 알 수 있다. 이 계회도는 원래 4단으로 된 족자(簇子) 형식이었으나 연회의 참석자 명단을 적은 좌목이 훼손됐다. 

 

녹훈도감 관리들의 계회는 기록으로도 드문 사례인데, 이를 그린 계회도라 더욱 희소하고 흥미로운 자료로 평가된다. 더욱이 광해군 때인 조선 중기의 연회 모습, 연회에서의 연주자 및 악기 배열 양상, 춤사위, 복식 등을 알게 해 주는 사료이며, 연회의 변천양상 및 시대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추정가는 3000만원에서 6000만원이다.

이승훈 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메낙골공원, 2년 내 완성’ 발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는 27일 “지역 숙원사업인 메낙골공원 조성을 취임 2년 내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원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관사가 철거된 국방부 소유 부지 12,845㎡를 영등포구가 직접 매입하겠다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약 450억 원 규모의 매입비는 10년 또는 20년 장기 분할상환 방식을 도입해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즉각적인 착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원 조성과 동시에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결도 추진한다. 지상은 온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지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신림선 병무청역 개통 이후에도 병무청과 국방부 부지 담장에 가로막힌 ‘동서보행로’를 최우선으로 열어 주민들의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훈 예비후보는 “메낙골공원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늘 ‘협의’와 ‘검토’라는 이름 아래 멈춰 서 있었다”며, “정부 행정만 바라보며 남 탓 하는 행정이 아니라, 구청의 행정으로 책임지고 완성하는 책임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 간 상호이해 및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남부 관내(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본 프로그램은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운영되며,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며,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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