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며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서울 복구 작업에 매진해 온 서울시의회가 2024년에는 '재도약의 스테이지'를 향해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대한상의 공동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