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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가대표 김민솔, 4월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 출전

  • 등록 2024.02.09 11:44:0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가대표 김민솔이 올해 4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직전에 열리며 올해가 5회째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로 예정된 올해 대회 1, 2라운드는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되고 최종 3라운드는 마스터스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진행된다.

세계 정상급 여자 아마추어 선수 72명이 출전하고, 2021년 우승자 가지타니 쓰바사(일본), 2022년 우승자 애나 데이비스(미국)가 올해도 나온다.

 

지난해 챔피언 로즈 장(미국)은 이후 프로로 전향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또 초대 우승자인 2019년의 제니퍼 컵초(미국)도 2022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올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김민솔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 챔피언십 우승 등의 성적을 낸 선수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임지유의 공동 5위다.

 

현재 아마추어 세계 1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도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여자 아마추어 세계 랭킹 30위 이내, 최근 국제 주요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이 대회 이전 챔피언들, 세계 랭킹 상위권자, 초청 선수 등이 나올 수 있다.

김민솔은 현재 여자 아마추어 세계 랭킹 4위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할 경우 앞으로 5년간 이 대회 출전권과 올해 US여자오픈, 셰브론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공군 "전투기 오폭은 조종사 좌표 입력 실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공군은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표적 좌표 입력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조종사가 비행 준비 과정에서 잘못된 좌표를 입력한 것으로 조종사 진술 등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격 훈련을 할 때 원래 좌표를 입력하고 육안으로 식별하는 과정도 있다"면서 "그게 제대로 이뤄졌는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도 "지상에서든 공중에서든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실수한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다"며 "공중에서도 추가로 확인한 상태에서 무장을 투하하는 절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폭 사고는 KF-16 2대가 일반폭탄인 MK-82 각각 4발을 사격장에 투하하는 훈련 중에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KF-16 2대가 동시에 오폭 사고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서는 "1번기가 좌표입력을 잘못했다"며 “2번기도 이어서 오폭한 원인에 대해선 공군이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는 비행 임무를 받은 뒤 출격에 앞서서 특정 기기에 표적 좌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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