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구름많음동두천 14.9℃
  • 맑음강릉 15.9℃
  • 구름조금서울 13.8℃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6.0℃
  • 맑음울산 15.3℃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8℃
  • 구름조금강화 12.0℃
  • 구름조금보은 13.9℃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6.0℃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3.1절,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 등록 2024.02.20 09:35:41

매년 3월 1일이면,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1919년 그날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이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특별한 날의 의미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 3.1운동은 평화와 자유를 향한 우리 민족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 1919년 3월 1일,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저항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향한 강렬한 열망의 표현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불굴의 의지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한다.

 

둘째, 3.1운동은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다. 당시 만세운동은 남녀노소, 지역, 계층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는 개인의 힘보다는 집단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더욱 필요하다.

 

셋째, 3.1운동의 정신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한 축이다. 우리의 역사와 그 속에서의 교훈을 기억하고 전승하는 일은 미래 세대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3.1절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키는 날인 것이다. 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자유를 위한 불굴의 의지, 연대의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1년 2개월여 만에 누적 충전 1천1만 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를 넘어 수도권 대표 교통혁신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1년2개월여 만에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이달 11일 기준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가 1천1만 건(실물 690만 건·모바일 311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월 27일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하나의 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시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수도권으로 사용지역과 범위를 넓혀왔다. 또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하고 후불형 카드도 출시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왔다. 본사업 이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1·2·3·5·7일권)을 도입하고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달 등 주요 문화시설과의 연계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시는 본사업 이후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혁신도 계속된다. 먼저 수도권으로 이용범위가 꾸준히 확대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