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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용산구, 남산 주변 고도지구 재정비안 재열람…주민의견 수렴

  • 등록 2024.03.03 11:44:1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남산 주변 신(新) 고도지구 개편안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재열람 공고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열린 2024년 제1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한 이번 변경안에는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정비사업 추진 시 소월로 도로면 이하까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높이 완화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구는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과 관련한 도서·도면 등 재열람 도서를 현장에 비치해 주민이 좀 더 편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재열람 도서는 용산구청 도시계획과와 고도지구에 포함된 후암동·용산2가동·이태원1동·이태원2동·한남동 등 5개 동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 기한인 14일까지 열람 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공고나 서울시 도시계획포털(urban.seoul.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재열람 공고 후 상반기 내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남산 주변은 30년 동안 고도지구로 지정돼 불편을 겪은 만큼 주민들이 이번 재열람 내용에 관심과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고도 제한 추가 완화를 바라는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지속해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사와 공모해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도 구속…학생 퇴학 의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험기간 중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와 이를 도운 학교 관계자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박민규 영장전담판사는 15일 오후 학부모 A(40대)씨와 학교 관계자 B(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각각 10여분간 차례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건조물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절도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A씨는 법정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 B씨는 취재진에 "죄송하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께 기간제 교사 C(30대·구속)씨와 함께 안동시 한 고등학교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시설 관리자인 B씨는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를 침입하는 과정을 도왔다. 이들의 범행은 교내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됐다. 경찰은 학부모와 기간제 교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육지원청, ‘서울정진학교 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희망계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추진 및 연계로 학생의 꿈과 부모의 신뢰로 성장하는 서울교육 실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 정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정진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 길을 제공하고자 신커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육 기부 활동으로 직접 만든 안전 우산과 기부금을 모아 구입한 우비, 간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서울정진학교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평생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은 신커봉사단,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업해 관내 다른 학교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대‧제공하여 서울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미라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번교통안전 평생교육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평생교육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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