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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서울 2,711,316명 참여, 투표율 32.63%

  • 등록 2024.04.08 13:37:0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인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전체 선거인 8,310,021명 중 2,711,316명이 참여해 최종 32.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기준 31.28%(선거인수 44.280,011명 중 사전투표자 수13,849,043명)보다 1.35%p 높은 수치다.

 

과거 선거와 비교했을 때,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27.29%보다 5.34%p 높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서울) 37.23%보다는 4.6%p 낮다.

 

성별로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2,711,316명 중 남성은 1,384,877명, 여성은 1,326,439명이다.

 

지역별로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36.07%)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동작구(35.84%), 용산구(34.31%)가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구는 강남구(29.05%)였으며, 금천구(30.83%), 서초구(31.28%)도 서울 다른 구에 비해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의 투표율도 집계됐다. 서울시의회의원보궐선거(노원구제2선거구)는 전체 선거인수 68,412명 중 21,8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1.87%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서대문구의회의원보궐선거(나선거구)는 선거인수 31,884명 중 9,7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0.5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4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사전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서울 25개 구위원회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등기우편으로 발송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 접수에 돌입한다. 우편으로 송부된 회송용봉투를 접수한 때에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후 선거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보관 상황은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 없이 서울시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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