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강상문)는 학대예방 및 실종아동 조기발견 등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더현대 서울(지점장 유희열)과 협업, 사전지문등록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존에 행사장을 설치해 학대예방교육,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신청 접수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지난해에 이에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영등포경찰서와 더현대 서울이 협력해 아동 실종 시 빠른 발견을 돕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알리고 고객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매년 전국적으로 2만여 건 이상 아동 실종신고가 발생 되는데 보호자 인계를 기준으로 사전등록이 안된 미아는 발견 소요시간이 평균 94시간인 것에 비해 지문 등 사전 정보를 등록한 미아의 발견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이다(2021년 경찰청 통계).
사전지문 등 등록을 희망 할 경우 가까운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신분증과 가족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거나, 또는 가정에서 직접 ‘안전드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행사 진행 기간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아동 동반 가족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권케이스 및 네임택’, ‘고급쿠키세트’, ‘경찰복 착용 포토박스 무료촬영’, 경찰 ‘악세서리’ 등 많은 사은품을 제공했으며, 사전지문등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고민상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동시 진행했고 이 기간 모두 240건의 지문등록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영등포경찰서와 더현대 서울 측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 할 것이고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 근절' 및 '신종 악성사기 근절' 등 범죄 예방과 대국민 정책 홍보를 통해 국민에게 공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