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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지향 시의원, “서울시 산하기관 청년 의무고용 5%로 확대”

  • 등록 2024.05.29 14:17:3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SH공사 등 서울시 24개 산하기관의 청년의무고용률이 4%에서 5%로 확대돼 연간 신규 청년 채용인원이 1,400명 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 거주 청년에게는 어학시험과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해 연간 10만 원 한도에서 응시료 지원도 추진된다.

 

29일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조례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같은 청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으로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서 청년일자리가 대폭 줄어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을 들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일자리 수(2,074만 9천개)는 1년 전보다 29만 3천개 늘어난 반면, 20대 이하 청년층(15~29세) 일자리는 같은 기간 9만 7천개 감소한 312만 6천 개를 기록하면서 전 연령대 통틀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청년 일자리의 질도 보건사회복지(10만 7천개), 숙박‧음식(3만 9천개), 운수‧창고(3만 8천개) 등의 택배‧배달 라이더 등의 일자리 분야는 늘어난 반면, 공공 분야(1만 3천개 감소) 등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는 감소했다.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 24개 투자‧출연기관의 청년고용의무 비율을 4%에서 5%로 상향 조정하고, 청년 채용계획과 실적을 서울시의회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해 청년 고용의 실행력을 높이고, 청년 채용을 선도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서는 매년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미취업자로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시 산하기관의 청년 고용의무 비율을 법의 하한 기준 이상인 4% 이상으로 상향해 청년을 채용 해오고 있다.

 

청년 고용의무 비율을 5%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가결되면 2023년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정원 기준(28,716명),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청년의무고용 대상이 대폭 증가해 기존 1,149명(4%)에서 1,436명(5%)으로 연간 287명 정도의 청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참고자료).

 

또한, 김 의원이 추가 발의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은 어학‧한국사‧국가공인자격증 시험 등의 응시료 지원 근거를 마련해 청년의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사회진입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이는 강서, 용산, 은평구 등의 자치구에서 현재 10만 원 한도 내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서울 전역의 청년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 조례로 규정하는 것이라고 김의원은 말했다.

 

 

김지향 시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가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선도해 민간기업과 정부가 지속적일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돼 일자리와 저출생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트리오, 제6회 정기연주회 ‘대지의 메아리’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현대음악 전문 연주 단체 린트리오의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오는 6월 6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린트리오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 'Echoes of Earth: 대지의 메아리'는 '하모나이징 휴머니티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연으로,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연주회는 감동을 주는 음악의 힘을 빌려 지구 온난화, 세대 간의 갈등, 고령화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인구 문제 등 사회적 이슈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한 신작 및 재연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객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여러 매체와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환경 전문가 곽재식 작가를 초청해 즐겁고 재미있는 토크와 함께 관객의 흥미와 참여를 끌어 낸다. 린트리오는 바이올린 박재린(리더), 클라리넷 홍성수, 피아노 김아름 이렇게 세 명의 연주자와 음악감독 김희정이 모여 한국 현대음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2018년 창단했다.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에 연속 4회 선정돼 예술성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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