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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업자 수, 2달 연속 10만 명 밑돌아

  • 등록 2024.07.10 10:07:5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다. 제조업 일자리 증가폭은 축소되고 건설업은 두 달째 부진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0만7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만6천 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3천 명에서 4월 26만1천 명으로 늘었다가 지난 5월 8만 명으로 꺾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되고 고령층이 고용시장을 견인하는 흐름도 이어졌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천 명 감소했고 40대도 10만6천 명 줄었다.

 

60세 이상은 25만8천 명 증가했고 30대는 9만1천 명, 50대도 2천 명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9천명 늘어 7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증가 폭은 4월 10만 명, 5월 3만8천 명에서 축소됐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전자부품, 컴퓨터 업종 감소가 확대됐고 의복 제조업에서 감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6만6천 명 줄면서 지난 5월(-4만7천 명)에 이어 두 달째 감소했다. 초여름 폭염 탓도 있지만 업황 자체의 부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서비스업(-6만3천 명), 사업시설업(-6만2천 명) 등에서도 줄었다. 도소매업도 5만1천 명 감소해 4개월째 감소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과 같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6월 기준 가장 높다.

 

실업자는 85만7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5만명 늘었다. 실업률도 2.9%로 작년보다 0.2%포인트(p) 높아졌다.

 

6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78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천 명 늘어 40개월 만에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작년보다 12만9천 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에서 4만 명 늘었고 40대와 50대도 각각 3만2천 명, 3만 명 증가했다.

 

서운주 국장은 "비경제활동인구는 60세 이상에서 꾸준히 증가했고 최근 들어 50대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3∼4개월 전환했다"며 "6월은 50대 여성에서 (증가) 전환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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