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여름방학 맞이 ‘도서관은 쿨하다’ 행사 풍성

  • 등록 2024.07.16 13:03:0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도서관에서 더운 여름을 맞이해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교실, 방학 프로그램 등 쿨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 (Off to Library)’는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와 행사를 즐기며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서울시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캠페인이다.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한 ‘여름독서교실’로 ▲우리 조상은 어떻게 살았을까?(대림) ▲탄소중립! 지구 특공대(문래) ▲찰방찰방 책이랑 친구되기 대작전(선유) ▲우리 함께 여름을 읽자~!(여의) ▲그림책큐브와 함께 떠나는 내 마음 여행(여의) ▲섭섭박사와 함께하는 나만의 반려봇 만들기(생각공장) ▲나와 만나는 자연, 숲 드로잉(밤동산) ▲음악과 미술로 다가가는 그림책(조롱박) 등이 있으며, 프로그램은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대림도서관에서는 ▲7월 ‘백년식사’ 주영하 작가와의 만남(성인) ▲8월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조승원 작가와의 만남(성인)이 진행된다. 문래도서관은 어린이 체험 위주의 ▲이영경 북토크 ‘그림책이랑, 놀 사람 모여라!’(초등1~2)▲도로시 쌤의 옛이야기 그림자극 놀이(초등1~2)를 운영하며, 선유도서관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예술적 개념들을 쉽게 깨우치는 강연인 ▲일상의 자리, 예술의 자리(청소년 이상)을 진행한다. 대방역 근처에 위치한 밤동산작은도서관에서는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이인규 작가와의 만남(청소년 이상)을 통해 ‘재개발’이라는 키워드 이면에 담긴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조롱박작은도서관에서는 보드게임 활용법을 알고 직접 신나게 놀아보는 ▲GAME말고 보드GAME(초등3~6)을 진행한다.

 

개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화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문화 특화인 대림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함께 만드는 문화다양성 ‘대림 컬처 위버’(초등1~2)을 진행하며, 메이커스페이스 특화의 여의샛강도서관에서는 ▲나에게 선물하는 종이 자수 그림책 만들기(성인)를 진행한다. 과학 특화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에서는 ▲생공이들과 함께하는 과학 탐구 토론(초등5~6) ▲심채경 북토크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고등학생 이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하고 책을 함께 읽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