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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폭염 취약계층 지킨다…7∼8월 냉방비 193억 지원

  • 등록 2024.07.21 11:48:5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숨 막히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9월 30일까지를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냉방비 지원과 응급 구호 등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냉방비 총 193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더위쉼터 2천여 곳을 운영하고 혹서기 대비 특별대책반과 응급구조반 등도 투입한다.

먼저 서울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등에 가구별로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이달 중 각 구청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인하고 냉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어르신·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586곳에도 7∼8월 냉방비를 지급한다.

시설 면적과 이용 규모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8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경로당과 생활시설 7곳, 이용시설 6곳 등 보건복지부 소관 국비 지원시설에도 국비와 별개로 운영비 예산을 편성해 냉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공서·복지관·경로당 등 어르신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서 어르신 무더위쉼터 2천182곳을 운영한다.

 

24시간 냉방기가 가동되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무더위쉼터, 밤더위대피소 등도 운영 중이다.

대상별 무더위쉼터 위치와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02-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123명)은 주기적으로 노숙인 밀집 지역 등을 돌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음용수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한다.

열대야 등이 이어질 때는 냉방이 가동되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위치를 안내한다.

쪽방 주민 보호 특별대책반(20명)은 하루 2회 쪽방을 순찰하고 쪽방 간호사는 건강취약자를 주 2회 이상 방문해 쪽방 주민의 건강을 챙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을 비롯한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착실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 ‘2024 환자안전 주간행사’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2024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자와 직원이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했다. 이번 ‘2024 다같이(해서) 더가치(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환자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최하는 행사로, 명지성모병원이 캠페인 참여 의료기관(전국 100개소)으로 선정됐다. 이에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4일부터 ‘2024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맞이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행사인 ▲숏츠챌린지 ▲핸드플레이트 체험을 진행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전 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4 다같이 더가치 퍼즐맞추기 ▲환자안전 팝업스토어 ▲마인드힐링 원데이클래스 등을 포함해 ▲숏츠챌린지 시상식까지 행사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구성해 환자 및 안전,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숏츠챌린지-명지 안전해’는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병원 내 낙상예방과 손 위생 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부서와 직원들에게 소정의 상금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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