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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 확산… 판매 상품권 사용도 막혀

  • 등록 2024.07.24 15:04:0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싱가포르 기반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에선 판매자에 대한 대금 정산뿐 아니라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행상품뿐 아니라 상당수 소비재 판매도 중단됐고, 할인 판매한 상품권 사용도 막혔다.

 

업계에선 현재까지 위메프와 티몬 결제 추정액을 근거로 추산할 때 피해 규모는 최소 1천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4일 큐텐그룹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유동성 부족 사태는 계열사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큐텐의 해외판매 대금 정산이 미납되는 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달 초부터 위메프, 최근 티몬까지 정산 지연 사태가 도미노처럼 번지는 양상이다.

 

 

현재 큐텐 계열사 중에서 위메프와 티몬은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AK몰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정상가동 중이다.

 

위메프·티몬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중단에 이어 백화점, 홈쇼핑 등의 소비재 판매도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은 전날부터 위메프·티몬 기존 결제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았다.

 

고객들의 취소 신청이 빗발치자 손해를 막기 위해 카드 취소 통로를 막은 것이다.

 

이 때문에 위메프·티몬 고객은 환불 요청시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현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날 티몬에서는 결제방법 선택시 신용카드가 빠졌다. 무통장입금이나 휴대폰결제, 실시간계좌이체, 토스페이, 삼성페이, 티몬페이로만 구매할 수 있다.

 

'페이 대란'도 현실화하고 있다. 티몬 캐시의 페이코 포인트 전환과 해피머니와의 거래, 포인트 전환도 전날부로 중단됐다.

 

위메프·티몬은 최근 선불충전금 '티몬 캐시'와 각종 상품권을 선주문 후사용 방식으로 할인가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가령 티몬 캐시를 10% 할인했고, 해피머니상품권 5만원 권을 4만6,250원에, 컬쳐랜드상품권 5만원 권을 4만6,400원에 각각 판매했다. 배달앱 요기요 상품권도 7∼8% 할인판매했다.

 

전날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자 네이버페이와 SSG페이 등 제휴처들은 위메프·티몬에서 판매된 이들 상품권 사용을 막았다.

 

위메프·티몬에서 할인가에 구매해 요기요 앱에 등록한 금액권 사용도 안 된다.

 

소비자들은 "몇 푼 아끼려다 날벼락을 맞았다"며 "과연 환불을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고 하소연한다.

 

유통업계는 위메프·티몬이 '현금 마련'을 위해 티몬 캐시와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할인 판매한 것으로 본다.

 

김용호 시의원, 땅꺼짐 사고 예방 정책 토론회 좌장 맡아 시민안전 대책 논의 선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4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의 땅꺼짐 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최근 대규모 지하개발과 노후 상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고, 박칠성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동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반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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