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전북에 사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일상생활 지원, 불합리한 제도 개선, 외국인 지원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 소통 역할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6개월 이상 도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주민으로, 활동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년이다.
전북도는 체류 자격, 출신 국가, 한국어 구사 정도를 심사해 20여명의 모니터링단을 꾸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외국인국제정책과(☎063-280-2082)로 문의하면 된다.
나해수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외국인 주민의 도정 참여를 지원하고 외국인의 일상 속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