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7월 31일, ‘2024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공간과 문화를 중개해 드립니다. 영등포 문화복덕방’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는 ‘젊은도시 영등포’를 위해 최호권 구청장이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몸소 실천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이다. 실제 최호권 구청장은 쇳가루 날리는 구도심의 이미지 변신과 젊은 영등포 기반 확립을 위해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실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원래 상태로의 회복)’를 주제로 전국 14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의 7개 분야에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심사 결과 후 본선대회에서 구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정비사업 정보통, ‘영등포 생생정비통’ 사례를 공모해 창의성, 소통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영등포는 ‘도시정비사업의 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구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인 ‘영등포 생생정비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이 상주하며 ▲맞춤 상담 ▲정비학교 ▲구민역량 강화 교육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발 소외 지역에 대한 정비 방안 마련, 신속한 정보 전달 등 정비사업의 정보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등포구의 우수한 행정력과 정책을 또 한 번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