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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1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공연

  • 등록 2024.08.21 11:18:0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를 8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 이들이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작품을 살펴보며 시대의 이념에 부응하지 않은 이들의 음악관을 들여다본다. 

 

공연의 포문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 '불꽃놀이'로 연다. 스타 작곡가로의 서막을 열게 해준 작품이자 발레 뤼스의 창시자였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인연을 맺어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26살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진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로맨스'와 '발라드'로 대표되는 작품이자 1975년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에 차용될 만큼 강력한 대중성을 지닌 작품이다. 협연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세에 루빈스타인 콩쿠르(1995년)를 우승하며 '늦깎이 피아니스트'로 등장했다. 조지아 출신으로 40세에 비로소 이 곡을 협연한 그는 러시안적인 해석법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그는 '라흐마니노프는 쇼팽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 곡의 핵심은 쇼팽만큼이나 세련됐다'며 그만의 라흐마니노프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미는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가 장식한다. 발레를 원작으로 해 무용을 염두에 둔 화려한 악기군이 이목을 끈다. 음악 그 자체로 훌륭해 오늘날에는 발레 없는 오케스트라 모음곡으로 자주 오른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는 뤼도비크 모를로는 '음향의 마술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감정과 서사를 극대화하는 러시안 레퍼토리의 기존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악보를 해체해 새로운 음향으로 세공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발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금관과 현악기가 주고받는 긴밀한 앙상블 기교뿐만 아닌, 다채로운 음향의 향연이 그의 지휘봉에서 새롭게 조율된다. 

 

 

또한 국립심포니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상 지평을 열고자 미술작가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작업에는 마이큐(My Q)가 참여했다. 200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이다. 발레 원작인 '페트루슈카' 속 다채로운 리듬과 선율을 캔버스 색과 선으로 담아내 '상상 속 발레리나'를 통한 작품의 '자유로움'을 이야기한다. 

 

예매,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노인회 "출퇴근시간 무임승차 제한 우려"…홍익표 "계획 없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출퇴근 시간대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방안을 두고 대한노인회에서 우려를 표명하자 청와대가 제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일 대한노인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노인회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인회 측 참석자들은 출퇴근 혼잡 시간에 노인들의 한시적 대중교통 무임승차 제한을 검토하는 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노인들의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간은 5∼7시대에 집중되는데, 이는 대부분 건물 청소 등 새벽 근무를 위한 생계형 이동"이라며" 따라서 이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공공이나 민간 회사들이 유연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혼잡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무임승차를 제한하면 노인들이 비생산적이고 혼잡을 더하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이런 정서적 자극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수석은 "어르신 세대의 복지를 축소하는 정책은 없을 것이고, 어떠한 불이익도 없게 하겠다"며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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