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6.0℃
  • 흐림강릉 27.6℃
  • 서울 27.2℃
  • 흐림대전 28.9℃
  • 흐림대구 28.0℃
  • 흐림울산 27.3℃
  • 흐림광주 29.6℃
  • 흐림부산 28.0℃
  • 구름많음고창 29.3℃
  • 흐림제주 32.4℃
  • 흐림강화 25.8℃
  • 흐림보은 28.0℃
  • 흐림금산 30.8℃
  • 구름많음강진군 30.3℃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7.7℃
기상청 제공

사회

경총, 중소기업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발간

  • 등록 2024.08.21 11:13:1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21일,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 3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총이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작한 이번 매뉴얼 3종은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 '3대 사고 예방 핵심 안전수칙', '산재보험 길잡이'로 구성됐다.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주요 의무에 대한 필수 점검 사항과 이행 방법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산업안전보건 감독 개요와 진행 절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과 구비 서류 16종, 서류 작성 양식 등이 담겼다.

 

 

3대 사고 예방 핵심 안전수칙은 떨어짐과 끼임, 부딪힘 사고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조치를 사업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안전수칙에는 3대 사고의 구체적 유형, 사망사고·재해 발생 유형, 핵심 안전 수칙 등이 실렸다. 지난해 사고 사망자 598명 중 384명이 3대 사고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산재보험 길잡이는 중소기업의 산재보험 제도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재해 근로자 요양과 보상, 재활, 직장 복귀 단계별 주요 절차, 특이사항이 요약·정리됐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중소기업은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 사업주 의도와 관계없이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사망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산재 취약 기업의 안전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매뉴얼을 지속 발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뉴얼 안내서는 경총 홈페이지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 안전보건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영석 의원, 가족돌봄지원법안 제정 촉구 기자회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갑)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ㆍ청소년ㆍ청년 지원법(이하 가족돌봄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초록우산재단의 황영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가족돌봄 당사자인 김은서·옥부희 아동이 함께 했다. 제21대 국회에 이어 지난 7월 31일 제22대 국회에서도 처음으로 가족돌봄지원법을 대표발의한 서영석 의원은 “가족을 돌보느라 벼랑 끝에 내몰린 아동ㆍ청소년ㆍ청년을 위한 가족돌봄지원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누구보다 마음껏 뛰놀고 꿈을 펼쳐갈 시기에 이들이 겪게 될 삶의 비애는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간병살인과 같은 비극이 여전히 계속되지만 국가의 법과 제도는 여전히 가족돌봄 당사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영석 의원은 정부가 가족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이들이 돌봄과 생계에 내몰려 자신이 서비스 대상인지조차 모른다”라며 “시범사업을 하지 않는 지역도 상당수이고, 13세 미만 아동은 시범사업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라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251회 정기연주회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공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를 8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러시아 혁명' 이후 고국을 떠난 라흐마니노프와 스트라빈스키, 이들이 러시아를 등지기 전 탈고한 작품을 살펴보며 시대의 이념에 부응하지 않은 이들의 음악관을 들여다본다. 공연의 포문은 스트라빈스키의 초기 작품 '불꽃놀이'로 연다. 스타 작곡가로의 서막을 열게 해준 작품이자 발레 뤼스의 창시자였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인연을 맺어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불새', '봄의 제전'과 달리 26살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러진다.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선보인다. '로맨스'와 '발라드'로 대표되는 작품이자 1975년 히트곡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에 차용될 만큼 강력한 대중성을 지닌 작품이다. 협연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세에 루빈스타인 콩쿠르(1995년)를 우승하며 '늦깎이 피아니스트'로 등장했다. 조지아 출신으로 40세에 비로소 이 곡을 협연한 그는 러시안적인 해석법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