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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염·열대야 계속에 온열질환자 누적 3천58명

  • 등록 2024.08.23 17:03:35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어제도 온열질환자 35명이 발생해 올여름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이 됐다.

 

일일 183명까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8월 초보다는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기상청은 더위가 9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3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천58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8일 2천824명을 기록하며 연도별 역대 기록 2위를 경신했다.

 

감시체계 운영은 2011년 시작됐으며, 질환자수 1위는 사망자 48명을 포함해 총 4천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온 2018년이었다.

 

기상청은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이 31∼34도에 달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은 23일을 기준으로 올해 총 36일, 연속 33일의 열대야일을 기록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일수다.

 

질병청은 이러한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라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22일까지 나온 누적 온열질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31.3%(957명)였고, 남성(77.8%,2,378명)이 여성보다 많았다.

 

온열질환은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77.7%, 2,374명)했다. 야외작업장이 전체의 31.3%, 논밭이 14.5%였다.

 

시간별로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발생한 건이 56.0%로 절반이 넘었지만, 아침 6시∼낮 12시에 26.9%, 오후 6시∼익일 아침 6시에도 17.1%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되고 있어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밤 시간대에도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청은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물·그늘·휴식'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더운 시간대 활동을 줄이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8월 21일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등과 현판식을 하고 센터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을 밝혔다. 서울시의회가 출생미신고 아동에 대한 긴급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지난해 9월 서울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출범하였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사업단을 확대한 것으로, 위기임산부가 충분히 상담받고 출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산‧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서울 시내 모든 위기 임산부가 사회의 안전한 울타리 내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아이가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한나 한부모복지시설협회장,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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